자기의와 죄책감

09
Nov

날마다 복음으로부터 유익을 얻으려면, 우리는 여전히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복 음이라는 좋은 소식을 지속적으로 상기하지 않으면, 우리는 두 가지 오류 가운데 하나에 빠져듭 니다. 첫째는 바리새인들처럼 우리의 외적 성취에 초점을 맞추며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훈련, 순종, 헌신 등에서 우리보다 못해 보이는 사람들을 깔보며, 은근히 그들보다 영적으로 더 우월하다고 느끼기 시작합니다. 두번째 오류는 첫 번째와 정반대입니다. 그것은 죄책감입니다. 우리 삶에 관한 실패감이나 죄책감과 씨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뻐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믿으며, 우리 삶에 복 주실 것이라고는 기대치 않을 것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하나님 의 은총을 받을 만하지 못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27p).

우리는 자신의 성취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은혜의 의미를 잊어버립니다. 은혜란 진노 를 받아 마땅한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과분한 은총입니다. 바리새인과 같은 그리스도인들은 무 의식적으로 자신의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획득했다고 생각합니다. 죄책감에 찌들린 그리 스도인들은 자신은 훈련이 부족하고 순종하는 삶에서 실패해 왔기 때문에 틀림없이 하나님의 축 복을 상실했다고 믿습니다. 두 부류의 사람은 모두 은혜의 의미를 망각했습니다. 그들은 복음으 로부터 멀어졌고, 하나님과의 관계의 토대를 자신의 성취에 두고 있습니다(28p).

자신의 죄와 실패로 인해 갈등하고 있는 사람들이 해서는 안 될 것은 죄책감을 더 강화시키 는 일입니다. 죄책감만큼 변화를 위한 열망과 노력을 앗아가는 것은 없습니다.죄책감으로부터 자 유롭게되면대개훈련되고거룩한삶을살고자하는열망이더강해집니다.이렇게강화된열망 으로말미암아기도로성령의도움을간절히구하게되며,훈련과거룩한삶을추구하기위해더 부지런히 노력하게 됩니다. 경건한 삶을 살고자 하는 열망의 불길을 타오르게 하는 것은 무엇입 니까? 로마서4:8절과 같이 오늘 우리가 아무리 많이 넘어지고 자빠졌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들추어 우리를 거부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앎으로 말미암은 기쁨입니다(29-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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