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온라인, 오프라인 예배를 드립니다. 주일예배 장소로 쓰고 있었던 학교홀을 당분간 쓰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이미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예배를 동시에 드리는 것으로 결정하여 31일 부터 실행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초원지기들께서 역할을 해 주실 예정입니다. 초원이 맡은 주를 기도로 준비하게 됩니다. 또한 수동적인 예배자가 아니라 예배에 동참하는 적극적인 예배자로 역할하게 됩니다. 이를 위한 세부계획이 이미 나누어져 있으니 초원지기들의 인도를 따르시면 됩니다. 그러니 적극적으로 함께 하셔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살아 있는 초원의 모습이 예배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처하게 된 대에 새장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로서 안타까운 말씀을 이미 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수동적으로 이러한 상황에 끌려가기 보다는 proactive하게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진행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껏 새장교회는 많은 난관에 봉착했었고 그러한 난관을 믿음으로 돌파했었습니다. 그러한 난관을 돌파하며 새장교회 공동체는 성장했고 발전했습니다.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새장교회에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주실 것이고 하나님의 은혜로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난 후 뒤를 돌아보았을 때 함께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존파이퍼 목사님이 쓴 “삶을 허비하지 말라”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포괄적이며 유일한 당신의 열정이라면, 그리고 그분을 가장 높이는 삶이 희생적인 사랑의 삶이라면, 생명이 위험하고 또한 위험은 당연하다. 이러한 위험을 피한다면 삶을 허비하는 것이다.”
공동체가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위험을 우리는 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공동체의 결과가 어떠할 것인가 하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 내일이라는 시간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안전이라는 유혹을 뿌리치고 위험을 감수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삶을 허비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