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예배드릴 준비를 합니다. 11월 8일 부로 학교시설 사용에 대한 조건이 많이 완화되어 지역주민 들에게 다시 학교 시설이 오픈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학교사용에 대한 응답 메일을 받았고 곧 답장을 보낼 예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빠른 시일내에 학교에서 예배를 다시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교측에서는 연말까지 학교는 오픈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학교측의 예상대로 되어지지 않고 ‘ 하루 속히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도록 장소를 오픈해 주시옵소서 ’ 라는 저희의 기도제목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 것이 빠른 정상적 예배 복귀로 이어진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게다가 잠깐 동안이지만 초원별로 단합하여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고 순종하신 성도님들의 참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자칫 힘들어진 환경으로 인해서 마음이 동요할 수 있는데 그러지 않으시고 차분히 기다려 주신 성도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기대하며 기도하는 자에게 체험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새장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기도하며 공동체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를 함께 체험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한가지 더, 학교 측에서는 저희에서 Covid Safety Plan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오고 있는 것들이라 그리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교회 예배 오실 때 마스크를 쓰시고 학교홀로 들어서실 때 Q.R code를 찍으시고 손세정제를 바르시고 입장하시는 것은 롹다운 전에도 하시던 것이었습니다. 성실히 기본적인 유의사항을 따라 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리라 믿고 기대하겠습니다. 그 밖의 상황들은 학교측과 소통하며 알려 드릴 사항이 있으면 말씀드리겠습니다.
박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