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과 연초에 저희가 할 일이 좀 있습니다. 연말은 코로나로 인해 모이지 못했던 것을 크리스마스 리트릿으로 함께 모이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리트릿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리트릿을 통해 교회의 단합을 점검하고 하나됨을 추구했었습니다. 다른 교회와 연합으로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올 해 부터는 되도록 저희 교회만으로 모일 계획입니다.
2022년 연초에는 99차 목회자 컨퍼런스를 저희 교회에서 섬기기로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성도들의 자발적 참여와 섬김에 희생의 강도가 많이 약해진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모임이 약화되고 개인의 헌신도가 약해진 상황에서 이렇게 에너지를 써야 하는지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교회 사역은 상황의 유, 불리를 따져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되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이라고 믿어지는 일을 하기도 하지만 , 상황이 안되지만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이기에 순종하면서 상황을 만들어 가기도 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잡히는 것이 없고 불안정해 보이고 그런 느낌이 우리를 엄습해 올 때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면예배를 한 주 한 주 드리는 것도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이런 교회의 모습을 보는 것이 불안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에게 부여한 듯이 보이는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감사하게도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동참하시는 동역자들이 계셔서 감사가 됩니다. 이런 분들을 격려해 주시고 높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영적인 분위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영적 분위기를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만들어가시는 영적 분위기에 협력하여 긍정적 영향이 막히지 않고 사방 팔방으로 흘러가게 할 수는 있습니다. 저는 우리 새장교회 성도님들 모두가 다그런역할을해주셨으면하는마음 간절합니다.
박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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