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나에게 복음을 전하라 1 장 , 좋은 날과 나쁜 날.

01
Feb

우리는 영적 변화를 위한 도구로 생각되는 것들을 손에 들고, 자신을 영적으로 건강하고 그 리스도를 닮은 사람으로 조각해 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변화는 기본적으로 성령의 일입니 다. 성령이야 말로 최고의 조각가 이십니다(13-4p).

성령께서는 우리를 변화 시킬 때 새롭게 된 지성,감정,의지를 통해 역사하십니다(14p).

점점 더 그리스도를 닮아 가게 하는 성령의 역사를 성화(sanctification)라고 부릅니다. 그 성령의 역사에 우리가 함께하고 협력하는 것을 거룩한 삶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히브리서 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고, 거룩하게 살기를 힘쓰십시오(추구하라). 거룩해지지 않 고서는,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추구하다”라는 말은 얻거나 이룩하기 위해 애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12:14절에 나오는 헬라어로 “추구하다”라는 말은 “모든 노력을 다하다”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마땅히 하나님의 은혜에 닻을 내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 으면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말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상하게 들릴 것입 니다. (15p).

거룩함을 추구한다는 것을 율법주의나 인간이 만든 규칙을 따르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라 우리 마음대로 죄를 지어도 된 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래서 은혜를 강조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죄된 행동으로 들어가는 문을 활 짝 열어 놓는 것처럼 보입니다. (간단히 하면)은혜에 의해 사는 것과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서로 양립할 수 없다는 생각을 밑바탕에 깔고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와, 거룩함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개인적인 훈련은 서로 반대되는 것이 아닙니 다. 사실 이 두 가지는 긴밀한 동반자입니다. 은혜와, 개인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이 함께 일한다 는것을이해하는것이일생동안거룩한삶을추구하는데필수적인것입니다.

당신의삶에는판이하게다른두종류의날이있을수있습니다.하나는영적으로무척형통 한 날입니다. 또 다른 날은 완전히 정반대입니다. 영적으로 무척 꼬인날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이러한 각 각 다른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 당 신은 이 두 번의 전도 기회에서 자신감이 서로 다르겠습니까? (영적으로) 형통하던 그날보다 일 이 꼬이던 그날은 자신감이 덜하겠습니까? 영적으로 형편없었던 그날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축복 하시거나 사용해 주실 것으로 믿기가 어렵겠습니까?“두 경우에 자신감의 정도가 서로 다르겠습 니까? (이러한 질문에) 언제나 대략 80% 사람들은 “예”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성 적이 좋지 않았던 날에는, 예수님을 전할 때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확신이 더 떨어지는 것을 경 험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정당합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런 식으로 역사하십니까? 물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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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나에게 복음을 전하라 2 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의 행위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7p)

우리는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이는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은 어떤 식으로든 우리의 영적 성취를 전제 조건으로 한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영적으로 잘 살아서 “좋 은”날을 보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축복들 이 그리스도를 통해 온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또한 그 축복들이 우리의 행동에 의해 좌우된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들은 “좋지 않은”날을 보냈을 때 한결 더 강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어느 정도 의 기간 동안은 하나님의 은총을 상실했을 것이며, 거의 틀림없이 그 다음날까지는 그럴 것이라 고 생각합니다. 그 “좋지 않은”날에는 왜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자신을 사용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 보았더니 전형적인 답변은 “난 그럴 만한 자격이 없 어서요.”혹은 “나는 그런 일을 할 만큼 선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등이었습니다.

그러한 답변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너무나 흔한 그러나 그릇된 개념을 가지고 있음을 드 러냅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으나,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의 성취에 따라 좌우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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