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성품.”

05
Oct

신약성경의 가르침에서 사랑이 기본이라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었지만, 겸손에 대해 단 지 자체로나 개념으로 마흔 번 가까이 언급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참으로 놀랐습니다. 예수님 과사도들이이덕목에중요성을부여했다는것을분명히알수있습니다.그럼에도우리는대부 분겸손에서자라가는데별로관심을기울이지않고있습니다.물론겸손의반대되는특성은교 만이며, 자신의 종교적인 업적에 대해 으스대며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는 자기 의만큼 큰 교만은 없습니다. 우리는 자기 의라는 죄의 심각성을 직시해야 합니다(50).자기 의라는 죄와 관련한 하 나의 문제는, 그 죄가 우리 속에 있어도 알아차리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죄는 거 의 다 인정하겠지만, 자기 의라는 죄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는 즐거움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은혜는 오직 죄인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그리스도인의 성품이라는 과녁에서 빗 어난 정도만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로 하는 죄들입니다(51).

거룩한 자인가. 죄인인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자신을 죄인으로 여겨야 합니까 아니면 거룩한 자로 여겨야 합니 까? 라는 질문에 대답한다면 ‘우리는 거룩한 존재이자 동시에 죄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의 신분만 거룩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속사람 자체도 거룩해졌습니다. 그러함에도, 우리는 이전과 다름없이 날마다 죄를 지으며 이러한 의미에서는 죄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자신을 그리 스도 안에서의 신분의 관점에서 거룩한 성도로 보며, 또한 우리 자신의 상태의 관점에서 죄인으 로 보아야 합니다(52).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를 언제나 즐거워해야 하 나,우리자신의죄악됨과이로말미암은무가치함을늘깊이인식하고있어야합니다.다른말 로 하면, 그리스도께서 그분께 죄가 없다는 것과 우리 죄를 대신 지고 있다는 것을 함께 인식할 수있었던것처럼,우리도그분안에서가지고있는의와우리안에서보고있는죄악됨을구분 할수있어야합니다.

자기 분석인가, 솔직함인가?

오웬은 우리의 가룩한 삶에 스며들어 있는 악-즉 우리의 선행에서의 죄악 됨-을 담당하시는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또 한 사람의 청교도 설교자는 “우리의 회개하는 누물마저도 어린양의 피로 씻어야 한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최선의 행위도 한 터 럭만큼의 하나님의 은총을 얻어내지 못합니다. 그러니 우리 자신의 성과가 좋아봏 보이든 나빠 보 읻ᄂ 거기서 눈을 돌려,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의지하도록 합시다. 복음은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 를 의지하던 그날뿐 아니라 매일의 그리스도인의 삶에서도, 우리 죄를 위한 하나님의 해결책입니 다(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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